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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지역 급수, 타지역 수준으로 개선·공급

한림지역 급수 사정이 나아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강창석)는 한림지역 상수원에 대한 수질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상수원인 옹포수원지 취수량 2만톤 중 1만톤을 인근 저지광역수원지에서 지난 16일부터 공급받아 급수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옹포천에서 취수한 2만톤을 고도처리시설 1만톤과 급속여과시설 1만톤으로 처리해 공급해왔다.


 

그러나 질산성 질소 농도가 78/L(먹는물 기준 10/L)로 타지역의 농도(평균 34/L)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한림정수장 공급량 2만톤 중 급속여과시설 물량 1만톤을 저지광역수원(지하수)으로 대체해 타지역의 먹는물 수질기준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려 공급한다.

 

상하수도본부는 한림정수장 고도처리시설 1만톤을 대체하기 위해 올해부터 사업비 52억 원을 투자해 서광지역에 대체 지하수 10(1만톤) 개발과 관로공사(ψ450mm, L5km)를 오는 2020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새로 개발된 서광지역 취수원과 저지수원지에서 공급되는 2만톤의 상수원을 이용해 한림지역 상수원이 공급되고, 수질에 대한 지역주민의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옹포천 수원에 대해서는 먹는 물 수질기준(10/L이하)이하로 유지할 수 있도록 오염원 차단 등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한림정수장(고도정수처리시설)은 서부지역 지하수 수위 하락 및 물부족 등을 대비해 예비상수원으로 운영함으로써 서부지역의 안정적인 상수원 공급을 위한 시설로 유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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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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