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장마 ·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및 주택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진행한 호근동(호근, 서호동) 일대의 소하천 『통물천』사업을 마무리하였다.
통물천은 하천의 급한 구배, 하천폭 협소 및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하여 집중호우 시 유속이 빨라 하천 하상이 심하게 훼손되고, 소하천 수위 상승 및 배수배제 불량으로 저지대 농경지 및 하류부 가옥의 침수가 빈번히 발생하여 치수 대책이 필요한 하천이었다.
이에 신규사업으로 통물천 소하천 정비사업을 2017년부터 추진하였고, 시공 전 지역 주민들의 의견 청취를 위하여 주민설명회 개최하였다.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집중호우 시 하천 유속 감소를 위하여 하천폭 확장 및 하천의 급한 구배에 대한 하상보호공 시공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였다.
우선, 하천 개선이 필요한 0.75km 구간에 대해 사업을 착수하였고, 2018년 말에 하천 0.75km구간의 호안 정비와 하천폭 확장(5m→10m), 교량 5개소 개설을 완료함으로써 서호, 호근 지역의 하천범람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에 일조하였다.
통물천 소하천 정비사업은 친환경적인 하천정비로 인하여 자연재해로부터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통물천 소하천 정비사업 완료로 인하여 농경지 및 주택 침수피해가 제로화 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