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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신공항 반대 대책위, 김경배씨 찾아

 김해 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박영태, 류경화, 이광희 세 명의 공동위원장이 단식 중인 김경배씨 천막을 방문했다.


지난 18일 아침 단식 31일째인 김경배님을 비롯 도청앞 천막촌 사람들과 130분가량 이야기를 나누다 갔다.


이들은 제주 제2공항 건설반대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단식 31일차라는 소식을 듣고 더 늦기 전에 지지와 연대를 위해 찾아왔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방문단은 김해에서도 지역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분개하고 있다.


제주와 같이 김해 신공항이 정치적 판단에 의해 추진되는, 당초 의도한 24시간안전공항이나 유사시 인천공항의 대체공항으로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는 공항이라고 밝혔다.

 

박영태 공동위원장은 공군기지도 함께 추진한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는 상황이다. 외부 투기세력이 아니라 도민의 의견을 반영해야 하는 것이라고 본다. 제주 제2공항 건설은 도민투표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개발지상으로 가고 있는 국토부의 일방통행은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보물인 제주도를 지킨다는 차원에서 원점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박 위원장은 부산의 오거돈시장과 원희룡지사의 행보에 대해서도 비교했다.


오건돈시장은 지난 지방선거공약에서도 김해신공항의 문제점을 지적학고 원점재검토를 발표했었고 그 약속을 지키고 있다. 그런데 원희룡지사는 이해가 안 된다. 원희룡지사는 지난 지방선거 때 문제가 있으면 원점재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지금 도민다수가 반대하고 있는데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방문단은 지역주민들의 단결된 힘으로 잘못된 판단, 정치적 판단을 뒤집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해에서도 민주당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해서 분야별 전문가로 검증단을 구성해서 국토부가 진행해왔던 기본계획안에 대해 검토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주에서와 마찬가지로 김해에서도 국토부는 적극적 자료제출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김해에서는 검증결과를 1월말에 발표할 예정인데 국토부와 평행선을 달리면 국무총리실에서 판단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김해 신공항이 엉터리 공항임을 청와대가 답변하기를 요청하는 100만 국민청원운동을 222일부터 한 달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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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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