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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희생자, 유족 추가신고 2만1392명

도내 2만185명, 도외 1187명, 국외 20명

4.3 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가 최종 마감됐다.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201811일부터 1231일까지 4·3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추가신고를 받은 결과, 21392(희생자 342, 유족 21050)이 최종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접수된 4·3희생자는 사망자 199, 행방불명자 68, 후유장애자 41, 수형자 34명 등 총 342명이다. 유족은 21050명으로 집계됐다.


 

접수 현황을 보면 도내 2185, 도외 1187, 국외 20명이다.


 

미신고자 발굴을 통해 후유장애자 41(생존)과 수형자 34(6명 생존)을 접수받았고, 불교계에서도 추가신고 기간 중 사찰 및 스님 피해조사 결과 희생자 10명을 추가 접수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4·3실무위원회는 그동안 6차례(7.2, 8.2, 9.19, 10.31, 11.30, 12.27)의 심사를 통해, 희생자 185, 유족 6,526명에 대해 의결하고 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4·3중앙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소위원회를 열어, 희생자 22, 유족 1433명을 심사한 바 있다.


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추가신고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사실조사를 마무리 하고 4·3실무위원회를 매월 개최해 희생자 및 유족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4·3중앙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이 조속히 이루어져 유족들의 아픔이 해소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모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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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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