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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뜻깊게'

제주도 만세대행진, 해녀항일운동 등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개최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는 31일에는 만세대행진과 3·1절 기념식이 거행된다.

 

조천읍에 국한된 행사를 넘어, 제주 3대 항일운동인 법정사, 조천만세, 해녀항일운동 관련단체 및 유족 등 2천여명이 참여해 각 항일운동을 상징하는 의상(법복, 두루마기, 해녀복)을 입고 대행진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조천만세운동을 주도했던 23인을 기리기 위해 기념비를 제작, 제막식 및 기념수 식재 행사를 갖는다.

 

이어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3·1절 기념식이 조천체육관에서 열린다.

 

321일에는 독립의 횃불이 조천지역을 돌며 밝게 타오른다.

 

독립의 횃불3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출발해, 임시정부수립일인 411일까지 42일간 대한민국 곳곳에서 릴레이로 진행되는 전국적 행사이다.

 

지난 1932년 호미와 빗창을 들었던 제주해녀들의 의기를 이어받은 후배 해녀들이 20193월 독립의 횃불을 든다. 법정사 항일운동, 조천만세운동 관련단체와 유족 등 100명이 독립의 횃불을 이어받아 조천 연북정을 시작으로 만세동산까지 0.9km의 구간을 밝힌다.

 

411일에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제주보훈청은 항일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고 보존하며,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강태선 애국지사의 구술자료, 항일관련 고문서, 사진 등이 포함된 항일독립운동사를 발간할 계획이다.

 

독립유공자 포상심사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더 많은 제주의 항일 인사들이 독립유공자로 서훈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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