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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가 필수, 서귀포시 한봉석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주의가 필수

 

서귀포시 한봉석

 

 


굴이 가장 맛있는 겨울철이 돌아 왔다. 보통 덥고 습한 계절에만 식중독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바닷물에서 자란 굴을 날 것으로 섭취할 경우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다.

 

최근 5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매년 평균 50(1,099)이 발생했으며 116(128), 1211(218), 19(115), 23(29)으로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지하수, 해수,채소, 과일류, 패류 등으로 감염될 수 있고 특히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간 전파가 가능한 것이 다른 식중독과 차이점이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안에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나므로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집단환자 발생 시 위생관리부서로 신고해 2차 피해를 예방해야 된다.

 

서귀포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주의정보 및 예방수칙을 버스 외부를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또 집단급식소와 어린이집 269개소에는 식중독 홍보자료를 배부 하는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해 10개의 입자로도 감염이 되고 구토물에 오염된 손으로 만진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만진 후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 감염되므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는 문고리 세척 등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해야 한다.

 

아울러 집단급식소나 음식점에서는 어패류를 가열해 조리하고 식재료는 깨끗이 씻어 바로 조리하거나 냉장보관 하는 등의 식중독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조리종사자는 식품조리 참여를 즉시 중단하고 회복 후에도 최소 1주일이상조리를 하면 안 된다.

 

30초간 비누를 사용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굴 등 어패류는 날 것으로 먹지 말고, 물은 반드시 끓여먹기 등을 실천하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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