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서귀포관악단은 오는 12월 18일부터 12월 22일까지 대만 차이시(嘉義市)에서 열리는 ‘2018 차이국제관악제’에 메인 게스트로 초청받아 참가한다.
도립서귀포관악단 이동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12월 19일(수) 차이시 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연주회에서는 『오돌또기 판타지』(한아름) 외 6곡을 연주하며, 12월 20일(목) 차이시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두 번째 연주회에서는 『명예로운 귀환』(첸 시안)외 5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매년 대만 차이시에서 개최되는 ‘차이국제관악제’는 1993년부터 시작되어 사람들의 삶에 관악음악을 융합시켜 차이시를 문화도시로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는 축제이다.
대만 관악의 거장 예수한(葉樹涵) 지휘자의 공식초청으로 참가하게 된 도립서귀포관악단은 이번 공연을 통하여 한국의 관악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서귀포시와 차이시 간 문화교류를 통해 우호를 다지고 세계적 수준의 연주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수준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도립서귀포관악단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