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애자)에서는 지난 29일(목)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농번기 바쁜 일손을 잠시 접고, 총 600포기 배추로 김장김치를 만들어 홀로사는노인돌봄지원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독거노인 280여 가구와 제남아동복지센터, 천사의집 등 7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힘을 보탰다.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17년도부터 서귀포시 관내 모든 초등학교 인근에 설치된 횡단보도에 정지선과 노란발자국을 설치하여 어린이 교통안전에 기여하였으며, 또한, 올레6코스의 환경정비에 참여하여, 작년에 이어 2018년 제주올레 우수 관리기관에 선정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문애자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조금이나마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어 보람이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귀포시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