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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섬 제주에는 제주국제평화센터가 있다.평화대외협력과 고영순

평화의 섬 제주에는 제주국제평화센터가 있다.

 

평화대외협력과 고영순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세계평화실천을 위한 센터기능을 가진 도내 유일의 공공 전시·홍보·체험학습관이다. 현재 센터에는 제주평화연구원, 국제평화재단,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입주되어 있다.

제주도는 2000년에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을 마치고 제주를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에게 평화의 랜드마크 시설 조성을 건의했다. 1991년 한소 정상회담과 1996년 한일, 한미 정상회담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세계정상의 집'을 세우자는 건의였다. 제주가 단순히 관광지가 아니라 세계정상이 만나 평화와 번영을 논의하는 외교무대의 중심임을 강조한 것이다.

정부는 이 제안을 수용해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맞은편 27,881부지를 선정하고 20033월에 착공하여, 20069월에 제주국제평화센터를 개관했다.

개관 해에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제주도 문화건축대상을 받았는데, 건물이 대포주상절리를 형상화한 8개 유리와 철골로 지어진 독특한 외양으로 유명하다. 천정을 대신한 강화유리 구조물은 전체 실내 공간에 밝은 햇살을 뿌려주며 평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제주국제평화센터의 제3전시실에는 40개 밀랍인형이 제작 전시되어 있는데, 노태우, 김영삼, 노무현, 고르바초프, 빌클린턴 등 전직 대통령들과 고두심, 배용준, 조수미, 박세리 등 대중 스타들의 밀랍인형을 만날 수 있다. 이들 밀랍인형은 실제 인물과 얼굴, , 복장, 몸짓, 표정이 똑같아 관람의 재미와 유명인사와 만나는 착각으로 인기를 더해 주고 있다.

 

2018년에도 제주국제평화센터는 많은 행사를 기획, 협찬, 대관 형식으로 열려 제주국제평화센터 활성화와 인지도 상승, 관람객 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411~12일 한미 2차 회의 54~1230일 제주교육박물관 평화통일로 가는 미래로()’ 이동박물관 전시 71~914일 제주의 남북 교류협력사 전시물 전시 915평화를 향해 날다유엔 세계평화의 날 제주지역 기념행사 등이 개최되었다.

그리고 1110일에는 제주도민 평화대축제가 개최될 예정이여서 제주평화 이미지 홍보와 확산의 장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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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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