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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해양교통관제 센터(VTS) 확대로 참사 대비해야

연안 해양교통관제센터(VTS)가 없는 동해와 서해, 제주 영해에서 어선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VTS 확대·설립에 대한 요구가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부터 제출받은 해양교통관제 센터 현황과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어선 해양사고 해역별 발생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동해·서해·남해 전 해역별 해양사고가 꾸준히 늘어났고, 그중 연안 해양교통관제 센터가 없는 동해와 띄엄띄엄 있는 남해의 사고 발생률이 전년 대비 큰 폭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에서 2015년 남해 해역에서 발생한 사고 중 2015년의 경우 전년대비 96.8% 증가하며 세 개 권역별 영해에서 가장 높은 증감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2015년 동해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 사고로 전년대비 86% 상승률을 보여, 남해와 동해 영해는 권역별 해양사고 건수 증가율 1, 2위를 앞다투고 있는 모양새다.

 

해역별 어선 해양사고 발생현황을 매칭 시켜 분석해 보면 동해와 제주 해역에는 연안 VTS가 없는 상황에서 사고가 줄지 않고 있어, 이미 연안 VTS가 설립된 중부권역의 사고 비율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현행, 연안 VTS 경우 해사안전법36조에 근거한 선박의 좌초 및 충돌 등 위험이 있는지를 관찰하며 해양 사고 예방에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이나 근거를 가지며, 항만 VTS선박입출항법19조에 근거해 선박 간 충돌 방지, ·출항 순서, 정박지 조정 등 항만 관리와 선박안전에 중점을 두고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은 세월호 이후 항만 VTS가 해양경찰청으로 이관되면서 항만과 연안 VTS 통합 후 각각 별개의 관제센터에서 운영되고 있어 운영의 근거가 되는 관련 법 개정으로 혼란을 최소화 시키야 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무엇보다 국가재난 시 해양의 컨트롤타워 역할 정립과 해경이 현장을 대응하는 데 있어 기초 대응이라고 할 수 있는 연안 VTS를 확립하여,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한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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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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