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제주관광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제주관광 아카데미 하반기 기본과정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2017년부터 자체 관광교육 프로그램인 J-Academy 내 예비관광종사자 대상 제주관광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기본과정 이외에 전문가과정 및 글로벌과정을 새롭게 추가했다.

지난 상반기 제주관광 아카데미 3기 과정은 총 68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제주의 역사, 자연, 문화 등 제주관광 공통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지역의 콘텐츠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 무슬림 및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 제주 마케팅 등 심도 있는 수업으로 교육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진행되는 제주관광 아카데미 하반기 기본과정은 도내 예비 관광종사자를 대상으로 10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세부교육내용은 ▲보물섬의 탄생과 역사의 시작 ▲제주세계자연유산 ▲제주해양문화 ▲삼무를 통해서 본 제주의 문화 ▲제주의 신화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론 및 현장답사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관광 아카데미 교육이 단발성 교육이 아닌 기본과정, 전문가과정, 글로벌과정 등의 단계별 교육 프로세스를 통해 도내 예비관광종사자들의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광 전문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관광 아카데미 하반기 기본과정 교육신청은 10월 2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J-Academy 교육안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