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읍․면․동에 설치된 클린하우스 중 비가림 클린하우스 비중이 높아지고 LED 전광판, 음식물 RFID장비 등 전기설비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과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배출여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전 클린하우스 1838개소에 대해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차는 2017년 9월부터 10월까지 제주시 동지역 서부권역 6개 동지역, 클린하우스 447개소를 진단하여 그 중 115개소 전기설비의 불량사항에 대하여 조치하였고, 올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동지역 동부권역 10개 동지역과 7개 읍면 지역의 622개소 클린하우스에 대한 2차 안전진단은 오는 10월 17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 정밀안전진단은 누전여부를 포함하여 인입구 배선상태, 제어함(분전함) 상태 및 접지저항 측정 등 8개 항목에 대해 점검을 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직접 수리한다.

이 외 769개소의 클린하우스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중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제주시에서는 안전진단이 완료되면, 확인되는 불량사항에 대하여 빠른 시일 내로 모든 조치를 완료하여 침수 및 누전에 따른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클린하우스 환경조성을 위해 전기설비 고장 등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수시로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