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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관함식 참석차 제주에

강정마을 간담회 예정, '갈등 풀리나'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제주국제관함식 해상사열 참석차 제주를 방문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강정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지난 10일 제주국제관함식이 14일까지 일정으로 개최된 가운데 11일 오후 제주 남방 해상에서는 관함식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해상사열을 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좌승함인 제주 지역명을 딴 일출봉함에 주요 내빈들과 함께 올라 세계 12개 나라에서 보낸 함정 19척에 대한 사열을 한다.

 

강정 주민이 포함된 국민사열단 500여명은 시승함인 독도함과 천자봉함에서 사열식을 함께 하게 된다.

 

이후 문 대통령은 강정마을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에 앞서 마을 주민들은 2007년 해군기지 입지 선정과정에서 정부가 절차적 민주주의를 파괴했다며 대통령의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공동체 회복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구체적인 협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경찰과 해군이 강정주민들에게 어떤 인권침해와 공권력 남용을 했는지도 명백히 밝혀달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이러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직접적인 대답을 하고 있지 않지만 문 대통령이 간담회에서 유감을 표시하고 마을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할 것으로 주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이번 문 문대통령의 강정마을 방문으로 12년째 이어 온 강정마을 갈등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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