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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블록체인 선도도시 에스토니아와 만나

원 지사, 캴률라이드 대통령과 회담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도시를 추진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글로벌 블록체인 선도국가인 에스토니아가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와 정보통신 기술을 통한 사회 혁신에 대해 뜻을 함께했다.

 

원희룡 지사는 9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케르스티 칼유라이드(Kersti Kaljulaid)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에스토니아가 마주하고 있는 경제·사회적 환경이 유사함을 확인하며 시작한 이번 회담은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는 자리였다.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현재 에스토니아는 행정의 90% 이상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있음을 소개하며 정부에서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노력의 결과로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경제 영역에서도 유니콘 스타트업*들이 다수 등장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최근 등장한 블록체인 기술에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기술 도입 노력과 신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수용성이 에스토니아가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할 수 있었던 비법이였다고 소개했다.

 

이에 원희룡 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기술들을 적극 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제주혁신 특구 조성을 위한 대통령 건의를 비롯해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극 도입하고자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또한 이번 회담이 제주와 에스토니아 간의 정보교류와 인적 교류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에스토니아의 전자정부 및 블록체인 전략과 제주특별자치도의 디지털 정책의 발전을 위해 실무진 차원의 다양한 논의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피력했다.

 

이날 약 50분간의 회담이 끝나고 원희룡 지사와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선물을 교환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세계자연유산 화보집-유산본부에 유네스코에서 선정된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들을 모아놓은 화보집을 선물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에스토니아 측이 제주에 방문한다면 제주의 카본프리아일랜드 정책,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 프로젝트 등을 소개할 수 있으며, 제주와 에스토니아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심층 논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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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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