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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수협, 전국 최초“품질위생형 위판장”가동

한림수협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산물 위판장 내 저온시스템을 갖춘 품질위생형 수산물 위판장이 운영되고 있다.

 

품질위생형 수산물 위판장은 18저온환경에서 수산물을 경매, 선별, 포장함으로써 양륙에서 출하단계까지 수산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수산물 안전위생 유통체계를 갖춘 위판장이다.

 

여기에, 자동선별기를 이용하여 단시간에 대량으로 선별한 수산물은 규격화하여 플라스틱 어상자에 포장하고 위생적으로 유통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한림수협 품질위생형 수산물 위판장은 사업비 338700만원을 투입하여 위판장 시설개선 사업으로 조성되었다.

 

이곳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량은 13500상자(상자 당 10kg)에서 8000상자로 증가하여 위판수수료 증가에 따른 수협 경영여건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수산물 선별, 포장 등에 필요한 인력 64(4×16)을 상시 고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른 직접적 파급효과는 연간 약 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위판수산물을 신속하게 처리함에 따라 어업인 출어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유통으로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져서 어가 상승에 따른 어업인 소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조동근 수산정책과장은 한림수협 품질위생형 수산물 위판장 가동으로 최근 제주 연근해 크게 형성된 참조기 어장에서 어획한 참조기 유통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고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참조기 수요 증가에 따른 위판단가 증가로 어업인 소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어업활동 보장과 위판수산물 안정적 처리를 위하여 성산포수협 활어 위판장 건립, 서귀수협 수산물 처리저장시설(냉동냉장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후에도 어업인들의 숙원사항 해결을 위해 신속한 지원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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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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