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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명동로. 정방동주민센터 복지환경팀장 허윤덕

서귀포 명동로

정방동주민센터 복지환경팀장 허윤덕

 

 


서귀포 명동로는 서귀포시민이면 누구나 알고있는 항공모함 건물을 중심으로 음식점, 주점, 카페 등 200여개의 상권이 형성된 서귀포의 대표 먹거리 중심 상권이면서 저녁이면 직장인들의 회식과 모임, 소소한 먹거리로 분주함이 느껴지는 젊음의 거리이기도 하다.


이중섭거리와 인접한 명동로는 정방동주민자치위원회와 서울의 인사동이 위치한 종로구 1,2,3,4가동주민자치위원회가 2008년 자매결연을 인연으로 명동로라는 거리 이름이 생겨 났으며, 매해 합동 워크숍과 양 기관의 문화예술행사인 시와 음악의 밤, 돗자리축제 등에 서로 참여하며 지역 문화 교류사업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요즈음 서귀포 명동로가 핫(hot)한 거리로 변화하고 있다.


우선 2013년 건물 철거와 2016년 재건축을 시작한 삼일빌딩이 올해 8월 삼일아트리움으로 재탄생하면서 서귀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재건축 전 기존 업체가 재입점하는 한편 20여개 이상의 상가가 들어설 걸로 예상이 되고 있다.

 

또한 이에 발맞추어 정방동에서는 올해 4월 명동로 조형물 설치와 가로경관 개선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제주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공디자인 컨설팅을 받아 세부사업별로 하나씩 추진해 나가고 있다.

 

명동로 입구에 기존 조형물을 보완하여 이중섭그림을 바닥에 비추는 조형 열주등을 설치하고 명동로 가로화단 24개소 중 9개소에 화종려나무 식재와 수목등 재설치로 거리 분위기를 바꿔나가고 있다. 올 여름의 폭염과 태풍 솔릭을 이겨내 준 화종려가 그저 대견하기만 하다.

하반기에도 나머지 구간에 큐프레셔스 식재와 전기배전함, 보안등, 휴먼트리 등 각종 시설물을 젊음의 거리에 맞게 보수를 해 나갈 예정이다.

 

행정에서 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또한 필수로 내년에는 지역상가번영회에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주1~2회 길거리 소규모 문화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변화 그리고 행정의 뒷받침으로 서귀포 명동로 상가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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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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