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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찬우 ,제주산악회 등반대장 원정 도중 숨져

중앙아시아 파미르고원에 있는 7000m급 고봉 등정에 나섰던 제주산악회 원정대 등반대장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제주산악회 등에 따르면 양찬우 등반대장(44)이 해발 7134m 높이 레닌봉 등정에 나섰다가 하산 도중 사망했다.

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 전문등반 이사와 ㈔고상돈기념사업회 이사를 맡고 있는 양 대장은 지난 13일 해발 5000여 m 캠프2 인근에서 고소증세를 보였고, 이후 심정지가 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증은 산소가 희박한 해발 3000m에서부터 나타나는 피로, 호흡곤란, 식욕 부진, 부종 등의 각종 증상을 말하며, 심하면 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이나 뇌에 물이 차는 뇌부종 등으로 사망한다.

제주산악회 레닌봉 원정대는 지난 5일 해발 3600m 지점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한 뒤 해발 4400m, 5300m, 6100m, 6400m에 차례로 캠프를 치고, 18일에서 22일 사이 정상에 도전할 계획이었다.

원정대는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레닌봉은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국경에 걸친 파미르고원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이스모일 소모니(해발 7495m) 봉이 발견되기 전까지 구소련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유럽 최고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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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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