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트럭을 훔쳐 달아나다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절도 등)로 김모씨(52)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서귀포시 효돈동 주택가에 세워져 있던 1t 트럭을 차량을 훔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발각돼 2㎞ 가량 도주하다 길이 막히자 후진하며 추격에 나선 순찰차를 들이받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상습 차량 절도범으로 출소한 지 3개월만에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