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아 재활용품 반입이 넘쳐나고 있다.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소장 이승진)는 최근 읍・면매립장의 재활용품 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사상최대 폭염 및 해수욕장 개장으로 인한 읍・면매립장에 반입되는 재활용품 반입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
야간에도 운영중인 쓰레기 집하장
올해 7월말까지 읍・면매립장에 반입된 재활용품은 2199톤(서부 1364톤, 동부 835톤)으로 이는 작년 동기간 반입량 1750톤(서부 1146톤, 동부 604톤) 대비 약 25% 증가했다.
2016년도 동기간 반입량 1255톤(서부 930톤, 동부 325톤) 대비 무려 1.7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따라 읍면매립장에서는 반입 된 재활용품을 선별 후 매각하여 약1억200만원의재활용품 판매 수입을 얻었다.
이는 2017년 동기간 매각금액 수입 8300만원대비 약 23% 증가한 금액.
이에 따른 재활용품 선별 인력 10명 (총 27명)을 이달 1일부터 추가 채용하여 하절기 재활용품 처리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제주시 서부 및 동부매립장 소재 지역, 제주시 서부매립장은 한림읍 월림리에 위치하여 2002년부터 한림읍, 애월읍, 한경면의 재활용품을 반입·처리하고 있고,제주시 동부매립장은 구좌읍 동복리에 위치하여 구좌읍, 조천읍의 재활용품을 반입·처리하고 있다.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에서는 “관광객과 유입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읍면지역 재활용품 반입량 증가로 인하여 이에 대비한 재활용품 선별 처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