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대변인실 없어야, 조직개편수정안

도의회 상임위 축소된 개편안 본회의 넘겨

민선 7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정의 첫 조직 개편안이 상당부분 축소됐다.

특히 대변인실 등 2개 국을  손질하는 수정안이 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하지만 241명 증원안은 감축 없이 통과됐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 더불어민주당·제주시 애월읍)는 1일 제363회 임시회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안’과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안’을 이같이 수정 의결, 2일 본회의로 넘겼다.

당초 제주도는 3급 부이사관 국장급 4개국 신설을 추진했다.

이에 대해 행자위는 도지사의 ‘입’이 될 대변인실과 지방분권을 선도할 특별자치추진국 등 2개국 신설을 수용하지 않고, 9명을 행정시로 재배치했다.

행자위는 대변인실이 지사 직속기구로 언론을 컨트롤하는 ‘문고리 실세 조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처럼 정무부지사 소속 공보관실(4급)로 두도록 했다.

다만 공보관실 담당(계)은 4개에서 6개로 늘어난다.

지사의 직속기구로 소통기획·직소민원·청렴감찰 등 7개 담당을 둔 소통혁신정책관실은 원안대로 유지됐다.

이에 따라 도청 조직은 현행 13국 51과에서 15국 61과로 2국 10과가 늘어난다.

정원은 현재 5594명에서 5835명으로 241명이 늘어난다.

인건비는 올해 177억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5년간 94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행자위는 조직개편안을 수정 의결하면서 ▲4·3부서와 평화부서의 통합 ▲소통담당관의 ‘갈등조정소통담당관’변경 ▲주요 업무에 대한 심사·분석업무를 전담할 담당(계) 설치 등 8개의 부대조건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강성균 위원장은 “조직 개편에서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도정이 일을 열심히 하고자 의욕이 보였다”며 “앞으로 운영상에 나타날 문제에 대해선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