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20일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자치행정국 및 읍면동 직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자치행정국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 날 워크숍은 민선7기 출범에 따른 ‘도민 중심’ 도정 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과의 소통, 공직내부 혁신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법률 서귀포시장 직무대리 부시장은 워크숍에 참석하여 “시정 공백기에도 흔들임 없는 현안 추진으로 안정적인 시정을 운영해야하며, 새로운 시정의 출발을 준비하기 위한 시정전반에 대한 내부점검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도정의 주인인 도민을 잘 섬기고 도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공직내부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내・외부에서 바라보는 공직사회의 불합리, 소통 및 일처리 방식의 문제점 등에 대해서 자유롭게 토론하고 좋은 방안을 도출해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당부하였다.
워크숍은 민선 7기 도정철학 공유를 시작으로 ‘시민과의 소통, 공직사회 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시정 중점과제 발표, 시민제안, 공직사회 혁신과제 발표, 합동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내용은 ▲중점과제 발표(평생교육지원과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미래교육과정’ 외 4개 부서) ▲시민제안(서귀포시SNS서포터즈 신승훈 단장, 서귀포시 성과평가위원회 이신선 위원) ▲혁신과제 발표(세무과 ‘취득세신고 원스톱 서비스’ 외 5개 부서) 등.
특히, 혁신과제 합동토론 시간에는 좌장 및 부서 대표 토론자 9명을 중심으로‘시민을 바라보고 일하는 공무원’에 초점을 맞춰 탁상행정이 아닌 협업과 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문제해결 중심의 혁신방안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하였고, 즉석에서 객석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질의응답을 통 현장감 있게 진행되었다.
김영진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은 이 날 워크숍 강평에서 “시민과 소통하면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며“이번 워크숍이 공직사회 혁신을 위한 공직자 여러분의 마음을 재다짐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