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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3일부터 법원주변 일방통행 시범운영

제주시는 오는 23일부터 법원주변(법원~제일중학교 구간 블록) 일방통행 16개로 구간 중 공사가 완료되는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지난 2012년 부터 차량급증 등으로 도심지의 이면도로는 무질서한 양방주차로 소방차량 진입불가, 교통소통 저해, 통행시비, 보행자 안전위협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지난 20168월 교통환경이 취약한 법원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 4회의 주민설명회 및 설문조사 등의 적극홍보로 대다수 지역주민의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사업비 8억원을 투입, 지난해 12월부터 도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병행하여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831일 준공예정으로 마무리에 나섰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보행로 확충 및 보·차도의 단차 제거, 고원식 교차로·횡단보도 등 속도저감시설, 역주행 방지 화단시설, 교차로 노면표시 개선, 발광형표지판 설치 등을 통해 제주다움을 담은 안전하고 아름다운 생활형거리로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은 지역주민 및 도로이용자들의 교통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가오는 723일부터 공사가 완료되는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상황실 운영 및 시설물 사전점검을 통해 문제점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오는 910일부터 본격 시행하게 된다.

 

앞으로 본격 시행 후에도 적응기간 동안 교통정체 및 혼선이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발전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조기 안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구옥 제주시 교통행정과장은이번 일방통행이 본격 시행되면 당분간 지역주민 및 도로이용자의 교통 혼선이 예상되지만 적응기간이 지나면 안전성과 편리성을 도모하는 한편 도로용량 증대, 교통소통 증진, 교통사고 감소 등의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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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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