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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평가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오는 7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평가가 제주도 전역에서 실시된다.


이번 재인증 현장평가는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지질공원전문가인 중국의한 진팡(Han Jinfang)”과 스페인의안나 루이즈(Ana Ruiz)”가 참여한다.


장평가는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인 성산일출봉, 수월봉, 산방산용머리해안, 동백동산 등을 중심으로 제주도 전역에서 지난 4년간의 지질공원 관리현황 및 발전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민과 해설사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평가자들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98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아다멜로 브렌타)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지질공원총회에서 재인증 여부를 논의하게 된다. 그 결과 평가점수가 일정기준 이상(그린카드)을 받아야 세계지질공원의 지위를 이어가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 2010년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으며, 2014년 재인증 성공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인증에 도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2월에 지난 4년간의 제주도 지질공원의 운영에 대한 경과보고서, 자체평가서, 관리계획, 증빙자료 등을 유네스코에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인증뿐만 아니라 재인증도 매우 까다로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1월에 유네스코에서 발표한 지난해 재인증 현황을 보면, 35개의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평가 대상 중 34%에 해당되는 12개 지역이 경고(yellow card)를 받았다. 경고 대상지역은 2년 후 다시 재심사를 받게 되는데,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적색카드(red card)를 받아 지질공원 브랜드를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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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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