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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약, 이제 약국으로 가져가세요~!서귀포보건소 오영선

먹다 남은 약, 이제 약국으로 가져가세요~!

 

서귀포보건소 오영선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해열제, 콧물약, 장염약 등을 처방받아 먹다가 증상이 호전되면 중단하고 보관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예전에는 무심코 종량제봉투에 넣어 같이 버리거나 하수구에 버렸던 적이 있었는데, 이는 의약품에서 배출된 항생물질 등이 분해되지 않은 채로 하천 및 토양으로 흘러들어가 생태계 교란, 토양오염, 수질오염 등을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러한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환경부에서는 보건복지부, 대한 약사회와 함께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처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각 가정에서는 유효기간이 경과되거나 복용하다 중단한 약이 생기면 약국으로 가서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이때 의약품도 분리수거가 필요한데, 알약은 포장지를 제거하고 약만 모아서 가져가고, 물약, 연고제 등은 약이 담긴 용기 그대로 가져가야 부피도 줄일 수 있고 폐기하기도 용이하다. 약국에 모아진 폐의약품은 제주특별자치도 약사회에서 수거하여 폐기하고 있다.

 

다양한 의약품의 발달과 손쉬운 구입에 따라 그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또한 폐의약품의 양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럴 때일수록 약사의 복약지도에 의해 폐의약품 발생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에 따라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리해야한다. 우리가 함부로 버린 약은 결국에는 오염된 물과 토양으로 우리에게 되돌아온다. 지금 바로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폐의약품을 약국으로 가져가서 우리의 건강도 지키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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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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