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 떡 및 음식 문화를 계승 보존하고 현대 식생활 트렌드 변화에 맞춘 퓨전 음식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과정인 ‘전통디저트 퓨전음식 과정’을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권)은 6월 18일부터 7월 16일까지 5회 과정으로 진행하는 ‘전통디저트 퓨전음식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제주 전통 떡, 차, 음식 등 전통식문화에 관심 있는 여성농업인, 소비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6월 1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매주 월요일 퓨전음식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 교육 후 로컬푸드를 활용한 떡 만들기, 전통디저트 퓨전음식 조리 실습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1~2회 차에는 까망고띠 원종애 대표가 ‘제주 로컬푸드 퓨전떡 이야기’, 3~5회 차에는 스튜디오담음 김진경 대표가 ‘제주음식, 인문학으로 다가서다.’ 라는 두 주제를 가지고 떡의 기원과 유래, 동서양의 디저트 이야기 등 다양한 음식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제주 전통 떡 등 식문화를 퓨전 디저트에 접목해 제주 농산물 소비 확산과 전통식문화 리더 양성을 위해 마련하였다.

교육신청은 5월 28일부터 모집인원 충족 시 까지 선착순 마감하며 전화 또는 방문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부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촌자원담당(☏760-7921~24)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해 주고 있다.

박서영 교육담당자는 ‘음식문화 트렌드 변화에 따른 제주 전통 떡 등 식문화와 현대 간식을 조합한 퓨전음식 개발로 건강한 식생활 보급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제주 농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연구하는 교육을 통해 제주 전통식문화 계승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