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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 , 차별금지조례 제정을 위한 연설회 진행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선거운동본부는 520일 오전 11시 제주영락교회 앞에서 고은영 제주도지사 후보, 오수경, 김기홍 비례도의원출마예정자와 함께 차별금지조례 제정을 위한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제주영락교회는 작년 제주퀴어문화축제 반대 집회를 여는 등 성소수자 반대세력의 구심점에 서 있던 기독교 세력이다.


 

이날 고은영 후보는 국제 의학계가 성적 지향이나 성적 정체성을 질병이 아니라고 수차례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편견을 담아 성소수자를 혐오하고 괴롭히고 있다. 그 때문에 성소수자들은 일상과 생존권을 위협받는다. 심각하게는 자살로 내몰리기도 한다, “이제 차별과 혐오 없는 성숙한 제주 공동체를 만들 때이다. 배척받고 고통받는 자들에게 찾아가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교인 여러분들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제주 시민들과 영락교회 교인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주퀴어문화축제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기홍 비례도의원 출마예정자는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전환치료 등 검증되지 않은 종교행위로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가정에서 벗어나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국에서의 성소수자 차별의 현주소를 이야기하며, “제주에서 어떠한 차별도 받지 않고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로 차별금지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오수경 비례도의원 출마예정자 역시 성적 지향이나 성별정체성은 합의나 찬반의 영역이 아니다.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엄연한 혐오와 차별이다. 대한민국 헌법은 인간 존엄과 평등 이념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든 생활영역에서의 모든 형태의 차별을 금지하는 차별금지법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며 차별금지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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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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