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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심 “어린이집 평가인증 간소화 및 행재정 지원확대”

제주시 용담1·용담2동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심 예비후보가 어린이집 평가인증 업무로 인해 보육교사들의 업무과중난을 해소하겠다평가인증을 위한 업무를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심 예비후보는 어린이집 평가인증을 이유로 보육교사들이 각종 서류를 준비하느라 본연의 업무인 아이돌봄에 소홀하게 둬선 안된다아이돌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 평가인증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필요에 따라 법률 및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어린이집 평가인증 업무로 인한 보육교사들의 고충은 지난해 말 청와대 국민청원과 이보다 앞서 제주특별자치도청 도민청원에도 여러 차례 올라온 적이 있지만 해소되지 않고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한 보육교사는 서류를 준비하면서 이는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인지 평가인증 자체에 대한 의문이 든다일과 중에 해내려면 보호받고 있어야 하는 아이들이 자칫 방치될 수 있는 근무환경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집 상황과 동떨어진 이론만의 평가인증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심 예비후보는 어린이집 평가인증으로 인한 보육교사들의 업무과중은 해결되지 않고 일선 보육교사들은 업무를 처리하느라 야근을 하는 등 삶의 질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역설했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은 어린이집정보공개포털을 통해 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이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영유아보육법 제492항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이같은 긍정적인 제도 취지와는 다르게 보육업무의 질적 하락을 불러오고 있어 제도 수정이 불가피하다.

김영심 예비후보는 어린이집 평가인증의 긍정적 입안 취지를 살리면서도 보육의 질이 하락하지 않도록 인증업무 간소화와 함께 제도적 개선과 보육시설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이어 인증 통과시설에 대하여 인센티브를 적용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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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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