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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 유예 최선”

제주특별자치도의회(구좌읍·우도면)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예비후보는 26, 국내 유통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이하 PLS) 시행 유예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PLS란 각각의 농작물 품목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토록 하는 제도로서 미등록 농약이 검출되는 경우에는 농산물 출하를 금지·폐기토록 하는 정책으로, 2017년 아열대과수 및 종실류에 시행중에 있고, 2019년부터 모든 농작물에 적용될 예정이다.


 

그런데 2차 시행시기인 내년까지 불과 몇 개월도 채 남지 않았지만, 주요 작물에 대신 사용 가능한 농약이 아직 준비돼 있는 않아 농업현장에서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현재 파종에 들어갔거나 곧 파종에 들어갈 제주지역 주요 농산물에 PLS가 적용될 경우 맞는 농약이 없어 잡초를 사람이 직접 뽑아야하는 상황까지 우려되고 있으며, 8월부터 파종되는 월동채소는 이 제도로 인한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김경학 예비후보는 “2년이란 기간 동안 정부 농업당국과 제주도에서는 뚜렷한 해결 방안도 제시 못한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PLS를 실행하여 농가에게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미등록 농약이 PLS에 등록될 때까지 이 제도를 유예시켜야한다, “11대 도의회에 들어가게 된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제주도 및 국회와 협력하여 PLS의 유예를 이끌어내겠다 다짐했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미등록 농약 사용 시 농약관리법식품위생법에 따라 과태료 및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농업인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PLS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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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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