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구름많음동두천 9.6℃
  • 구름많음강릉 10.3℃
  • 흐림서울 12.2℃
  • 대전 10.7℃
  • 대구 10.9℃
  • 울산 11.2℃
  • 광주 13.4℃
  • 부산 12.1℃
  • 흐림고창 12.9℃
  • 구름많음제주 15.7℃
  • 구름많음강화 11.5℃
  • 흐림보은 10.5℃
  • 흐림금산 10.7℃
  • 흐림강진군 14.1℃
  • 흐림경주시 10.8℃
  • 흐림거제 12.4℃
기상청 제공

시장다변화 위해 국가 간 관광협업 강화

제주가 공격적인 관광 시장다변화를 위해 주변국가 관광청과의 협업을 강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23일 홍콩관광청(HKTB:Hong Kong Tourism Board) 앤서니 라우(Anthony Lau) 청장과 만나 홍콩을 경유하는 제주 관광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도시 관광지로서의 홍콩의 장점과, 제주가 가진 자연과 무사증 제도의 장점을 결합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1차 대상으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인도 등 무사증 제도를 활용해 제주를 찾을 수 있는 국가를 선정해 공동 상품 개발과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러시아와 중동, 구미주 등 복수 목적지 방문을 선호하는 장기체류 성향 국가들 중 2차 대상을 선정해나갈 계획이다.

 

안정적인 상품개발 및 홍보를 위해 두 기관은 현재 주 8편에 불과한 홍콩-제주 간 직항편을 늘리기 위해 현재 노선을 운항 중인 캐세이퍼시픽(Cathay Pacific)과 홍콩익스프레스(HK Express) 관계자를 만나 증편를 요청하는 한편 공동 프로모션을 제안했다.

제주관광공사는 그동안 필리핀과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 홍콩을 경유하는 무비자 상품을 개발해 홍보했지만, 이번 홍콩관광청과 협업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효율적인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홍콩관광청 해외지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도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인도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일본관광청(JNTO:Japan National Tourism Organization)과의 협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일본관광청 델리지사를 만나 복수목적지를 선호하는 인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지도 제고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주변 국가는 경쟁상대로만 생각해왔지만, 협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주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변국가 관광 유관기관과의 공동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