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4월 18일~19일 이틀간 적십자사 앞마당에서 제주시지구협의회(회장 김종빈) 회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희망풍차 결연 등 취약계층 360가구에 마농지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마농지 밑반찬 지원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 김장김치 이후 부족해진 밑반찬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동한 춘강 이사장이 기탁한 오보수월 적십자봉사기금에서 800만원이 지원됐다.
적십자봉사원들은 18일 마늘장아찌 재료로 쓰일 마늘종과 무를 손질하고 19일에는 마농지를 만들고 포장하여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동한 이사장은 “복지증진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봉사가 이웃 간의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보수월 기금 후원으로 지역의 나눔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