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지역농협이 공동주관하여 운영하는 제7기 농업성공대학이 4월 16일 구좌농협 개강식을 시작으로 4월 20일까지 9개 지역농협에서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학사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로 제7기째를 맞는 농업성공대학은 FTA 확대 등 글로벌 농업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012년에 시작해 지금까지 3,000명이 넘는 농업인들이 수료하였다.
지역농협별 개강식 일정은 △4월 16일 구좌농협 △4월 17일 조천·김녕·하귀·애월농협 △4월 18일 함덕농협 △4월 19일 고산·한림농협 △4월 20일 제주시농협에서 진행되며, 수강인원은 총 591명이다.
교육과정은 각 지역별 영농상황에 맞는 농업경영 및 마케팅, 재배기술 등 농업 전문교육과 생활법률, 건강 등의 교양강좌로 편성되어 있으며, 9개 지역농협별로 4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총 25주간 50시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시와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는 농업성공대학을 통하여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개방화된 세계시장에서 농업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