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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심 출마선언... “3대 지역현안 반드시 해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용담1·용담2동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김영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5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시급한 3대 지역현안을 해소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겸해 열린 이날 기자회견은 이날 오후 3시 제주시 용문로터리에 위치한 김영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제주시 용문로 163 김명식내과 건물 3)에서 열렸다.


출마 기자회견에서 김영심 예비후보는 항공소음피해 대책수립의 주민참여(민관 거버넌스 활성화) 복지시설 확충과 청년인구 유입통한 원도심 공동화현상 해소 건강한 지역개발과 환경 및 경관 보전 등 해결해야 할 3대 지역현안을 제시했다.

김영심 예비후보는 항공기 소음문제로 인한 피해는 오랜 시간 제기되었지만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지금까지의 공항 피해지역주민 보상대책이 중앙정부, 한국공항공사 등이 기획, 추진해왔기 때문에 정작 피해주민들이 생각하는 대책과는 거리가 있었다고 꼬집었다.

이에 김영심 후보는 앞으로 공항소음 피해지역인 용담 주민들이 항공소음 피해 대책을 수립, 제안하여 대책이 수행될 수 있도록 참여하는 이른바 거버넌스(governance)’ 참여확대를 제시했다. 또한 제주국제공항이 공항이용료 등 수익의 일부를 투입해 기금(Fund)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지역주민들이 항공소음에 대처하기 위한 자체사업을 벌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안이다.

이어 제주 원도심 공동화로 인한 지역경제와 분위기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영심 예비후보는 용담은 제주국제공항이 들어서 있는 에어시티일 뿐만 아니라 제주의 원도심과 신시가지를 잇는 교통의 요지라는 이점을 갖고 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는 용담지역의 사회적 인프라(기초시설)가 낙후돼 있는 까닭이라며 대기업 대형마트와 슈퍼마트에 밀려 서문전통시장 등 지역상권의 침체가 심각한 상황이고 앞으로도 장밋빛 미래는 요원하다고 말했다.

김영심 예비후보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행복임대주택 건설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에 젊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청년들의 유입을 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에 대학생, 신혼부부 등 청년들이 대거 유입되면 공동체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용담2동 주민센터 신축을 약속했다. 김영심 예비후보는 지금의 청사는 노후화되었고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청사 신축부지 선정과 부지확보 등을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공약했다. 지금보다 넓은 공간의 주민센터가 들어서면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주민들 간의 연대감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문화센터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김영심 예비후보는 용담은 용두암, 용연다리 등 오래전부터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있을 뿐만 아니라 용담 해안도로와 인접한 카페거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김영심 예비후보는 용두암, 용연다리, 제주향교, 목관아지 등 용담과 그 인근 지역의 관광자원을 잇는 역사문화관광벨트을 개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서문전통시장 등 지역상권 이용을 적극 유도하겠다면서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또 용연에서 사계절 선상예술제를 개최해 감성이 넘치는 지역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9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이었던 김영심 예비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더불머민주당 갑지역위원회 용담동 당원협의회장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심 예비후보는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선거 제주도당공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선거대책위원회 정책특보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학생회장 오영훈 국회의원 입법보좌 용마, 성화, 어영마을 항공소음피해대책위원 민주노총 제주본부 부본부장 전국축협노조 제주양봉축협지부장 제주서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지원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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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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