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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돈동 열린주차장 확산을 기대한다, 효돈동장 한용식

효돈동 열린주차장 확산을 기대한다

 

효돈동장 한용식


 

지난 320일 효돈동주민센터에서는 뜻깊은 협약식 행사가 열렸다. 효돈동에 소재한 농·감협 소속 작목반 12개 전체가 참여한 효돈동 열린주차장 조성참여 협약식이 그 것이다. 이날 체결한 협약식 주요 내용은 효돈동 농·감협 작목반이 보유하고 있는 12개 선과장 부속 주차장 200여 면 모두를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시키기로 하였으며 이에 따라 효돈동주민센터는 행·재정적 지원 방안 강구와 효돈동 파출소에서는 주·야간 방범 순찰활동 강화, 효돈동주차문화개선추진위원회는 열린주차장 확산을 위한 주도적 노력을 다해 나가기로 협약서 체결을 한 것이다.

 

우린 어느 날부터인가 30분 이내의 은행, 병원 방문, 2시간 이내의 모임 등에 참석이라도 하려면 주차할 공간을 찾지 못해 목적지 주변을 몇 번 돌아야 되고, 퇴근 후 아무런 불편 없이 집근처에 하던 주차도 주차할 공간이 없어 난처해지는 경우가 늘었다. 이는 관련 통계치를 보면서 주차난 때문에 우리 일상에 대한 삶의 질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런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지역주민이 스스로 발 벗고 나섰으니 참으로 고마울 따름이다.

 

이번에 협약식에 참여한 선과장 부속 주차장은 매년 10월 중순부터 감귤 선과 작업 차량으로 붐비지만 이듬해 2월 쯤 작업이 끝나면 한 해 작업이 다시 시작되는 10월 중순까지 8개월 가량을 대부분 비어있는 상태였다. 게다가 인가가 밀집되어 주차난이 심각한 구역 안에 선과장 대부분이 위치해 있었다는 점에서 200여 면의 열린주차장 무료개방은 지역주차난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해 줄 것이라 기대가 된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관내 부속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 운영 선과장, 농협 등 유관기관, 교회·성당 등과 2,3차 추가 열린주차장 개방이 계속 이어져 나갔으면 한다. 반면에 열린주차장 이용객의 성숙된 시민의식 이 발휘되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그 것만이 열린주차장 개방에 기꺼이 동참한 그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감사의 표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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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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