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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번째 이어지는 고태숙 장학금

한경면 금등리 출신 재일교포 고태숙(73) 장학금 전달식이 324일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고태숙 여사, 고경실 제주시장, 고승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대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장학금은 종전과 달리 올해부터 고등학생에 대한 수업료 등이 면제됨에 따라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선정하게 되었으며,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평소 학업과 생활에 의지를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대학생 10명에게 100만원씩을 전달하였다.


 

고태숙 여사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판포초등학교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온갖 궂은일을 하며 제주의 ᄌᆞ냥 정신으로 재산을 일궜으며,200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1천만 원씩 19년간 총 369명에 19000만 원의 장학금을 가정이 어려운 고등학생·대학생에게 지급함으로써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고태숙 여사는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볼 때 마다 자신의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된다.’면서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작은 도움의 손길을 전달해 주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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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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