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에서는 3월부터 한라산 숲 해설을 비롯해 미래세대 환경교육 및 다양한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연중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역사의 자취가 서린 한라산 오름탐방’이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며, 4월부 터는 만세동산, 윗세오름 족은오름 전망대에서 한라산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고지대 거점해설’을 주 1회 운 영할 계획이다.

도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현장체험학습’과 유치원 단체 및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자연교실’이 어리목 일대에서 진행되고 관음사 산악박물관에서는 산악해설가와 함께 암벽등반을 체험하고, 등반장비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산악박물관 등반교실’과‘스파이더 데이’를 문화가 있는 날인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맞춤형 특별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 한라산체험학교’, 5월에 가족이 함께 어우러진 ‘3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중학생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생태동아리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탐방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여 신청은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www.hallasan.go.kr) ‘탐방프로그램 예약’ 또는 전화문의(어리목 탐방안내소 710-7857, 관음사 산악박물관 710-4634)를 통해 할 수 있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에서는 “한라산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자연생태와 산악문화를 이해하고, 숲의 모습과 변화를 보고 느낌으로써 자연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자연보전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