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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받으세요, 서귀포시서부보건소 고은교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받으세요

서귀포시서부보건소 고은교

 

 


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한 공기매개 감염질환으로 역사가 기록되기 전부터 존재한 질환이다. 치료제가 없었던 시기에는 50%이상이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이었으나, 20세기 중반부터 항결핵제가 개발되어 사용되며 점차 발병률이 낮아지는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1993년 세계결핵퇴치를 선언한 이래, 전 세계 결핵관리를 강화하여 왔고, 매년 결핵환자가 감소를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우리나라는 매년 35천명의 신환자가 발생하며, 23백명이 사망을 하는 질병으로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선진국인 우리나라가 왜 결핵에 대하여는 속절없이 당하는 느낌이 드는 것일까?

 

결핵은 다른 급성 감염병과 달리 잠복기가 천차만별이다. 짧은 시일 내에 발병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수개월에서 수십 년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재 활성화되어 발병하는 질환이다.

 

결핵균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모두 결핵이 발병하는 것 또한 아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결핵균이 약한 햇빛에 대한 노출이 적거나, 보균자에 의한 전파 및 밀폐된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기여를 한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 하며,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하는 등 생활 속에서 예방수칙을 지키는 방법이 중요하다. 학교나 시설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자주 환기를 시키는 것 또한 좋은 예방법이다.

 

나와 우리가족,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2주 이상 기침하면 가까운 보건소로 방문하여 결핵검진을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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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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