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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부터 성평등… 제주도, 직장 내 폭력예방 특별교육

공직자 폭력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이 20일 오후 4시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진행된다.


 

이는 최근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이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조직 내 폭력예방 중요성이 더욱 확산됨에 따라 도 소속·산하기관 5급 이상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특별교육이다.


 

교육은직장 내 성평등한 조직문화와 성희롱·성폭력예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유정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는 미투 운동이 확산되면서 일부 남성들 사이에서는 여성 자체를 기피하는 펜스룰(Pense Rule)*’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설명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의 사례를 다양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관리자의 역할 및 사건 처리 원칙과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방안과 직장 내에서의 간부공무원들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 자리에 함께한 원희룡 도지사는 대한민국에서 미투 운동의 확산이 가리키는 방향은 명확하다. 우리 사회를 성평등과 여성인권이 실현되는 사회, 나아가 모두가 존엄한 사회로 나가자고 이끌면서 아픈 현실을 드러내고, 공감하고,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자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것이라며 제주도정은 성차별적인 사회구조를 개선하고, 사회 곳곳에서 실질적인 성평등이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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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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