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출기업 80여 업체가 올해 3월부터 중국, 일본 및 동남아 시장과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박람회, 무역사절단 등 글로벌 마케팅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상반기에 참여할 개별박람회 및 동남아·북미 등 해외박람회, 무역사절단 참가기업 80여 업체 대상으로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해외수출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수출기업의 의견을 반영하여 전년도 연말부터 개별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및 대행기관별로 다른 지원기준을 통합조정하여 도내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신청을 작년 12월부터 모집, ‘1월 선정완료(6개사)하여 연초 해외박람회(전시회) 참가에도 무리가 없도록 편의개선 하였고,
해외박람회, 무역사절단 파견 추진에 따른 유관기관별 다른 지원기준에 대하여 올해부터 통합운영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별박람회 참석을 포함, 해외박람회 참가 등 지원사업에 66개 업체를 지원한데 반해 올해는 상반기 개별 박람회 지원을 기준으로 79개 업체를 지원함으로써 하반기 개별박람회 참가기업까지 더하면 정책지원의 폭이 획기적으로 넓어질 전망이다.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수출기업들이 사드 사태와 같은 외부 충격에도 견뎌낼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홍콩·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더 나아가 프랑스 등 유럽 시장, 미국·캐나다 등 북미 시장 등으로 해외 박람회, 무역사절단을 확대하여 도내 기업들이 해외수출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출 시장 다변화를 통해 도내기업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통상정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