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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공무원노동조합 故부경욱 주무관 분향소 참배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태권)226() 도청 청사에 마련된 부경욱 주무관 분향소를 찾아 참배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부경욱 주무관은 지난 22일 서귀포시 남원읍 하수중계펌프장에서 질식 위기에 처한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끝까지 남아 발밑을 받쳐주다가 끝내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태권 위원장은 이날 생사의 기로에서도 잊지 않았던 부경욱 주무관님의 사명감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면서 살신성인의 고귀한 희생은 참 공직자의 표상으로 우리 마음 속에 깊이 오랫동안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할 사고가 2013, 2016년에 이어 또다시 일어나서 너무나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또 오 위원장은 모두가 기피하는 부서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은 있었는지 철저히 규명해야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6대 공무원노동조합은 조합원의 안전과 건강, 생명의 소중함보다 중요한 현안은 없다면서 앞으로 집행부와 협의하여 공무중에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매뉴얼을 통한 안전교육을 철저히 할 것과 안전 장비·시설 등 예산이 부족하지 않도록 강력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 위원장은 앞으로 노동조합 차원에서 기피·격무부서를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매진하겠다면서 이것이 부경욱 주무관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자, 남겨진 후배 공직자들이 해나가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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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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