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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제주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평가 착수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평가를 위해 지난 4년 동안의 관리운영에 대한 경과보고서 등을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지난 27,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를 경유하여 유네스코에 제출된 보고서는 경과보고서, 자체평가서, 관리계획, 증빙자료로 이루어졌다. 보고서를 제출받은 유네스코에서는 평가위원의 선정, 현지평가 및 심의의결 등의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보고서를 토대로 평가위원의 선정 후 올해 7월에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현장평가가 진행되며, 현장평가를 토대로 9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4년 주기로 이루어지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평가를 위해 유네스코 권고사항의 이행과 지질공원의 홍보 및 활성화, 국제교류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2014년 재인증 당시 제시된 10개의 권고사항을 충실히 추진해왔는데, 권고사항에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주민참여 확대, 지질교육 강화, 국제보호지역 간 협력 및 국제 네트워크 강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은 지난 2010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인증을 받은 후 2014년에 성공적으로 재인증을 달성한 경험을 갖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인증뿐만 아니라 재인증도 매우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올해 1월에 유네스코에서 발표한 지난해 재인증 현황을 보면, 35개의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평가 대상 중 34%에 해당되는 12개 지역이 경고(yellow card)를 받았다. 경고 대상지역은 2년 후 다시 재심사를 받게 되는데,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적색카드(red card)를 받아 지질공원 브랜드를 잃게 된다.

 

제주도에서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와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등 오는 7월로 예상되는 유네스코 평가위원의 제주도 현장평가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현장평가는 심사자가 제주도 지질공원 대표명소를 방문하여 4년간의 변화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주민과 해설사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권고사항 이행 및 각종 활용사업을 점검하고 보강하고 있다.

 

김창조 세계유산본부장은올해 이루어지는 세계지질공원의 재인증 평가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유네스코 3관왕 타이틀이 유지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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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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