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배움의 재미가 있는 곳, 문화의 집. 남원읍사무소 이종길

배움의 재미가 있는 곳, 문화의 집

 

남원읍사무소 이종길

 


평창 올림픽이 한창이다. 개회식부터 경기까지 매번 우리들이 추위를 잊을만큼의 열기를 하루하루 전해주고 있다. 문득 우리를 일상생활에서 벗어나게 해준 평창 올림픽이 끝나면 우리는 무엇으로 그 아쉬움을 채울까 생각을 해보았다.


아마 그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건 배움이 아닌가 싶다. 현대에 들어서도 세계의 성인으로 칭송받는 공자는 인생 삼락(三樂)의 하나로 배움의 재미를 말하였다. 이렇게 재밌는 배움에 있어서 우리들이 부담을 갖는 부분 중의 하나는 바로 돈과 시간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이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동네 문화의 집을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의집은 보통 우리 주변에 있으며 무료로 배울 수 있다.


문화의집 프로그램 운영은 보통 수요 조사를 거치고난후 강사를 위촉하여 시작한다.


요가, 필라테스 등 동네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하기 때문에 평소 배움에 목말라 있던 분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혹시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이 열리지 않는다면 다음번 수요 조사에 적극 참여하여 다음을 기대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일것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보통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결정 된다. 아무리 유익하고 좋은 프로그램도 배우고 또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이 없으면 사장(死藏) 되어 폐강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문화의 집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 주민들의 의견 하나하나가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2018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이런저런 목표를 많이 세웠을 것이다.


아마 그 중의 하나가 배움이었다면, 그리고 시간적경제적으로 조금이라도 부담이 된다면, 동네 문화의 집에 노크해보는 것은 어떨까. 혹시나 공자가 말한 배움의 재미가 동네 문화의 집 문 앞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