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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축제에서 즐기는 풍물 한마당 얼쑤!

제주시에서는 31일부터 4일까지 새별오름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주들불축제에 희망기원 전도 풍물대행진’, ‘2018 제주시 풍물경연대회’, ‘제주 농요공연등 다양한 풍물 공연을 진행하여 축제를 방문한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신명나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들불축제 2일차 32()에는 개막식 행사와 연계하여 희망기원 전도 풍물대행진이 진행되어 900여명의 전도 민속보존회 회원들의 퍼레이드가 주행사장 광장까지 진행되어 타악의 웅장함과 신명을 전달한다.


들불축제 3일차 33() ‘제주 농요공연에서는 바람에 씨가 날리지 않도록 방목한 조랑말들을 밭으로 몰아 불렀던 밭 볼리는 소리를 재현하여 소와 말을 최대의 노동력으로 삼아온 제주의 옛 목축문화인 원시노동요의 정수를 보여준다.


마지막 4일차 34()에는 제주시 23개 읍면동 민속보존회가 각 지역 특색을 반영한 풍물 퍼포먼스를 겨루는 ‘2018 제주시 풍물경연대회가 열린다.


풍물경연대회 초대 우승팀은 전국단위 민속예술 경연대회 참가 경비가 지원되며 경연 중 악기별 우수 역량자도 각각 2명씩 선발하여 교류도시 방문시 우리시 대표로 공연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진행되는 희망기원 전도 풍물대행진’, ‘2018 제주시 풍물경연대회는 아마추어 풍물 애호가인 읍면동 민속존회원들이 펼치는 무대로써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풍물교실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무대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

 

한 민속보존회 관계자는 타시도와 달리 제주도는 각 지역마을별 특색있는 마을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고, 각종 행사 참여 기회를 통해 향토 민속을 계승발전하고 있다이런 대단위 풍물공연은 유래를 찾을 수 없으며, 이번 들불축제에 제주시 전 읍면동이 참여하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일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솔선수범하여 축제를 위해 애쓰는 만큼 행정에서도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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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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