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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축제 서막, 시민들과 함께

제주시청 들불광장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제주시청에 들불광장이 조성된다.

 

제주시는 시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족 및 연인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시청을 들불광장으로 만들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을 구성하여, 오는 31일 목요일 2018년 제21회 제주들불축제의 서막을 연다.



 

작년 최초 운영된 서막행사는 단순 야간 공연에만 집중되어 있어 시민들의 참여에 제한적인 부분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폭 넓은 연령층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운영시간을 4시간 더 확대하는 등 대폭 개선하였다.

 

오후 2시부터 시청광장에서 진행될 서막행사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한해의 액막이를 기원하는 친환경 손난로 만들기, 제주를 상징하는 모양 쿠키 꾸미기, 들불축제 컵 만들기,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혈에서 시작하는 들불축제의 서막행사 하이라이트인 들불불씨 채화제례 및 봉송 퍼레이드에는 고양부 삼성재단, 제주큰굿보존회, 도립무용단, 해군 군악대, 자치경찰, 이도이동 풍물단 등 여러 유관기관이 하나 되어 신성한 불씨를 제주시청까지 안치 할 계획이라 의미가 더 크다.

 

서막의 시작은 불의 기원을 되살려 정체성을 완성토록 구성하였으며, 제주 삼성(三姓)에서 시작된 불꽃이 칠선녀에게 전달되고 제주의 불을 관장하는 영감에게 전달되는 것으로 제주의 전통을 부각하였다.

 

지난해 삼성혈-제주시청단순코스를 개선하여 삼성혈-자연사박물관-신산공원-문예회관-동광로-제주시청으로 구간을 확장하고 규모있게 구성하였고, 특히 올해는 제주 43 70주년임을 착안하여 불씨봉송 퍼레이드에서 시민 70명이 참여한다. 또한 제주의 불씨를 운반하던 전통 도구인 전통 화심을 도입하였다.

 

제주시청 들불광장에서 소중한 불씨 모심행사는 전통을 살린 영감놀이 마당극을 보강하였고, 불씨를 안치하여 기념하는 축하공연은 해외 자매도시 교류팀 및 도내 거주 외국인의 참여로 구성된다. 또한 제주 출신 가수로 무대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보강하고 개선하여 확대 운영되는 서막행사인 만큼 공휴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참여하여 들불축제의 시작을 도심지에서 미리 누려보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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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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