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지방세 세입 목표액을 전년도 6511억 원 보다 1204억 원 증가한 7715억 원으로 설정했다.
세목별로 작년대비 목표액을 비교해 보면 취득세가 290억 원(11.1%), 지방소득세가 373억 원(38.1%), 재산세가 301억 원(46.0%) 증가하는 것으로 산정하였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탈루·은닉 세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동산감면법인 등이 고유 목적 외로 사용되는 부동산에 대해 철저한 실태조사 등 세무조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지방세 체납 정리 유형별 순기표」작성 등 실효적인 체납액 징수 체계를 유지하고, 스마트 기반 체납차량 단속시스템 운영과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자별 분석을 통한 징수 가능성 높은 순으로 압류하는 등 체납처분을 강력히 추진한다.
아울러, 상속 취득세, 자경농민, 귀농인, 감면법인 등에 대한 철저한 안내와 홍보로 미신고 및 납부지연으로 발생하는 가산세 부담 등의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고, 찾아가는 세무교실 운영, 세무상식 홍보물 제작 등 맞춤형 납세편의시책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