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제주 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2018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이달 말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받고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신청대상은 농업관련 교육 실적(최근 3년간)이 있고 신청연도 기준 현재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1967. 1. 1.이후~2000. 12. 31.까지)이며 영농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누구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에 신청 가능하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농업학교 졸업자, 가업 승계농 및 기타 창업농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하여 농가 인구감소, 고령화 심화 등에 대비하고 제주의 미래 농업을 짊어질 전문농업인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제주시에서는 2017년에 32명을 선정하는 등 ‘81년부터 현재까지 총 1,073명을 선정하여 경영혁신, 기술개발, 유통개선, 농업가치 창출 등 제주 농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안정적인 창업 지원을 위하여 후계농 선정 후 5년까지 최대 3억원을 농지구입, 영농시설 등 필요한 창업비용으로 융자 지원하며 경영성과가 우수한 후계농업경영인에 대하여는 최대 2억원까지 영농규모화 자금을 추가(우수후계농업경영인)로 지원한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 교육・컨설팅 통해 선도농업인(마이스터, 신지식인, WPL 등)과 후계농업경영인을 연계하여 품복별 1:1 멘토링 또는 컨설팅을 지원한다.
젊고 유능한 농업 인력에 대해서는‘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2017.12.기준 현재 8명 복무 중) 제도를 통해 병역의무를 대체 복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정예 농업 인력은 영농과 병역을 병행할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된다.
한편 제주시는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유통환경 변화 등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 우수한 농업인력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후계농업경영인 선정을 통해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 등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농정과)를 참고하거나 제주시 농정과 농지관리담당(☎728-309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