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가의 후손인 전주이씨 계성군파 제주특별자치도청년회 (회장 이철헌)는 도종친회(회장 이택형)의 후원아래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동안 청년회 임원․이사 30명과 계성군파 도종친회 회장단․상임이사 등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상님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회 답사단 일행은 지난 2015년도 조선왕릉 41기(왕릉 24․ 왕비릉 17)를 참배한데 이어 제2회차 방문을 맞아, 먼저 종묘 추향 대제 참배 참관을 시작으로 조선왕조 태동지 전주, 삼척, 영흥 3개 지구중에서 북한 영흥지방에 있는 목익도환(穆翼都桓) 릉(陵)을 제외한 우리나라에서 2개지구 8개소를 참배 답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첫날, 4일날은 600여년의 장구한 세월속에서도 원형 그대로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종묘에서 추향대제 영녕전(16분의 신주 모신곳)을 2시간동안 참관하고 - 오후에 다음 참배 답사지인 이양무(李陽茂) 대장군 내외의 묘가 있고 잠시 이주하여 살았던 곳인 삼척시로 이동하였다.

삼척은 이양무 장군이 아들 이안사(목조)와 친족, 추종 세력 등 170여가구 1천여명과 함께 전주에서 삼척으로 이주하여 이양무 장군 내외가 돌아가신 후에도 목조대왕 중심으로 일정기간동안 살다가 함경남도 영흥지방으로 다시 이주했다.

둘쨋날, 5일은 삼척시에 있는 태조 이성계 고황제의 5대조이자 목조(穆祖) 이안사의 부친인 이양무 장군의 준경묘(濬慶墓)를 찾아 참배한 후 묘를 두타산과 청옥산 자락, 무릉도원 계곡에 왕기가 서린 천하의 명당지에 모시게 된 풍수를 살피고, 인근 지역의 양지바른 동산에 모셔진 장군의 부인 영경묘 (永慶墓)에도 함께 참배했다.

목조대왕(穆祖大王) 이안사가 부친 이양무 장군 내외와 함께 10여년동안 살았던 곳인 구거유지(舊居遺址, 국가사적 제524호 지정)를 답사하고 나서, 다음 행선지인 전주시로 5시간여 동안 이동을 하면서 계성군파 종친청년회의 역할과 나아갈 길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토론은 물론 파종회장단의 조언과 덕담을 듣는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셋쨋날, 6일은 조선황실의 발상지이자 태조고황제 이성계 선친 들의 본향인 전주에서 우선 경기전(慶基殿)을 찾아 전주이씨 시조 이한(李翰)내외 위패가 모셔진 사당에 함께 참배를 하고, 이성계 태조 고황제 어진을 비롯해 6분의 어진 (세종, 영조, 정조, 철종, 고종, 순종)이 모셔진 태조어진(太祖御眞) 박물관을 답사했다.

이어 이성계 장군이 왜구를 물리치고 대승을 거둔후 한양으로 개선을 하다가 조상님들이 살았던 이곳에 들려 축하연회를 배풀 었다는 전주시의 중앙에 위치한 낮은언덕 오목대(梧木臺)에 올라 전주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보며, 조상님의 숨결과 대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 (전북기념물 제16호)

다시 전주 한옥마을내에 위치한 전통한옥으로 대원군의 증손자 이자 고종황제의 황손 이석씨가 사는 승광제(承光劑)를 방문 하여 비록 일부건물이 낡아서 수리중이 었지만, 황실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볼수있는 모처럼의 기회가 됐다.

마지막으로 전주이씨 시조 이한(李翰)공 내외의 묘가 모셔져있는 조경단으로 이동하여 합동 참배하여 조선왕조 태동지 답사 참배 에 대한 3일간의 여정에 대미를 장식하였다.

이러한 조선왕조 태동지 답사 참배는 주변의 맑은 공기와 삼림 욕하기좋은 푸른 잔디밭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쌓여 대자연의 정기를 이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당 자리이자 최적의 정원으로 도 손색이 없음을 한눈에 알 수가 있다.

이러한 조선왕조 태동지를 청년회원들이 부인과 꿈나무 자녀 등 한가족이 함께하는 숭고한 견학과 경건한 참배의식을 통하여 조상의 숨결을 느끼며 마음을 함께할 수 기회였을 뿐만 아니라 2015년말에 조선왕릉 참배에 이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시 시행함 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켜 전주이씨 종친회의 발전과 종현 가족의 단합을 모색해 나가는데 계성군파 제주도청년회가 앞장서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따라서, 朝鮮王朝 탄생에 대한 품격높은 價値를 일깨워 줌으로써, 종친 후손들에게 自尊과 自矜心을 고취시켜 나가게 될것으로 기대 가 되고있다

※ 연락처 : 전주이씨계성군파 제주특별자치도종친청년회

회장 이철헌 (010) - 2642 - 2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