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은 지난 11월 11일 10시에 2017 장애가정청소년 ‘성장-mentoring' 연말사례발표회를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실시하였다.
연말사례발표회에는 멘티와 멘토, 멘티 가족 등 총 50명이 참석하여 우수멘토·멘티 시상, 멘토 수료증수여, 멘토 소감문 발표, 영상감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소감문을 발표 할 때 멘티 대표는 "멘토링을 통해 친구같은 선생님을 만나서 좋았고, 멘토선생님이 졸업을 하게 돼서 헤어져야 하는게 너무 아쉽고 내년에도 멘토링을 지원하고 싶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우수 멘토로 상을 받은 한 멘토는 "지난 9개월은 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고, 멘티에게 배운 것이 더 많은 시간이었다."며 "그래서 멘티와의 종결이 더 소중하고 아쉽다"고 말했다.
멘토링 사업은 우정사업본부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장애가정 청소년의 학습과 건강관리가 주1회 2시간씩 가정방문 형식으로 총26회 지원된다. 또한 4회에 걸쳐 문화체험과 함께 멘토와 멘티의 1박2일 캠프, 연말사례발표회, 멘토간담회, 부모간담회 및 우체국 매칭입금 등이 지원된다. 앞으로도 ‘성장-mentoring’ 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당당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