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제주올레,스쿨오브비주얼아트 앤드류 장 교수 초청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세계 디자인·미술 명문 대학으로 알려진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 앤드류 (Andrew Chang) 교수를 초청해, 1124()~12 3()까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창의 미술 특강과 창의 미술 교사 양성 워크숍을 개최한다.

 

제주 도내 문화 예술 콘텐츠를 확산하고 올레와 예술을 접목해 풍성한 제주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제주도립미술관 사회 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1124() 저녁 7시에는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서귀포시 중정로 22)에서 누구나 참여할 있는 열린 특강 ‘상상력이 자라는 창의미술의 세계’를 마련하고, 1125()~26(), 122()~3()에는 미술을 전공했거나 미술 교육에 관심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창의 미술 교사 양성 워크숍’을 무료로 실시한다.

 

교사 양성 워크숍은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와 ‘하나은행 서귀포지점 지역나눔공터(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앤드류 장교수는 28년째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SVA에서 수채화와 드로잉을 가르치는 한편, 연구소(American Creative Trends) 통해 뉴욕 아동-대학생-성인 대상 창의 미술교육을 18년간 연구해 왔다.

 

그가 연구한 아동 대상 창의미술교육 과정은 미국 뉴저지 소재 LTC아카데미’에서 사용 중이다.

 

국내에서는 2014 <상상력이 자라는 미술 교실-앤드류 장의 창의적 미술교육 이론과 실제>(시공아트 출판) 펴내기도 했다.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이성, 감성· 유머. 기술을 (Head, Heart, Humor, Hand-4Hs) 모두 활용하는 미술은 창의 교육의 핵심 요소이다.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이나 상상력을 시각적 아이디어로 바꾸는 과정에서 창의력이 싹튼다는 것이다.

 

장교수는 미국의 미술 교육과 한국의 미술 교육에는 서로의 단점이 존재하지만 기술과 결과에 집착하는 경직된 한국의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순수성에서(purity) 시작하는 자유로움은(Freedom) 관찰력과 다양한 주제를 동반한 창의력의(creativity) 핵심 요소이다.

 

미술교육에서는 ‘무엇을 가르치는가’보다 ‘어떻게 가르치는가’가 중요하며 그보다 중요한 것은 곱하는 교육(다양한 주제, 소재 ) 느낌과 경험을 표출해 내게 하는 교육 방법이 중요하다.

 

교수는 "이번 올레 창의 미술 특강과 교사 양성 워크숍을 통해 창의미술이 무엇이며 어떻게 창의적인 사고력을 심어줄 있는지 다양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교수가 개발한 창의 미술 교육 워크북이 제공될 예정이다. 미술교사 양성 워크숍 과정을 이수하는 이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향후 제주올레 등에서 운영하는 창의 미술 프로그램이나 체험 프로그램 등에서 강사로 활동할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레 창의 미술 교실은 과정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접수는 11 24() 열린 특강 선착순 60, 워크숍 회차별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아래 프로그램 일정표를 참고해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 <올레소식> 통해 된다. (문의: 제주올레 디자인실 gem@jejuolle.org)

 

 

앤드류 Andrew Chang 교수는:

교육자, 저술가, 화가, 교육행정가, 미술교육 컨텐츠 개발가이다. 그는 한국, 독일에서 디자인 기초 교육을 받았으며 캐나다 앨버타 예술대학(Alberta College of Art & Design)에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미국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에서 ‘시각저널리즘으로서의 일러스트레이션’(Illustration as Visual Journalism)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8년째 미국 SVA에서 수채화와 창의드로잉을 가르치고 있으며, 국제학문프로그램 처장도 맡고 있다. 저서로는 <A Survey of Illustration>, < 애플을 남자>, <상상력이 자라는 미술교실> 여러권의 대학교재와 어린이 교육용 저서들이 있으며 뉴욕타임즈, 비지니스위크 등의 주요 미디어에 그림을 기고하기도 하였다. 일곱 번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American Creative Trends, Inc 공동 대표이다. www.4andrewchang.com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