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도내 공공기관.공기업, 채용비리 수사

제주지방경찰청, '오는 연말까지 집중

도내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인사·채용비리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다음달 31일인 연말까지 2개월간 공공기관 인사·채용비리 특별단속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기관이나 공기업들은 일찍 겨울을 맞는 셈이다.

 

최근 일부 공공기관에서 인사·채용비리가 발생하면서 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주는 가운데 이번 단속은 사회 곳곳의 특권과 반칙을 척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양 행정시, 제주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도내 공기업과 공사, 출자·출연기관 등이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단속 대상이 광범위한 만큼 경찰은 현재 도내 단속 대상에 대한 확인과 함께 정보 수집에 나서는 한편, 각 기관 감사 관련 부서로부터 지난 5년간 감사 기록 등을 받아 검토하고 있다.

 

단속 내용은 승진·보직이동이나 근무성적 평점, 채용시험, 면접평가 등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는 경우를 비롯해 상급자가 승진 및 보직, 채용과정에 개입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거나 근무평정 등 각종 평가에서 특정인을 우대하도록 강요하는 의사결정 부당개입 등.

 

또 시험문제나 평가기준, 경쟁자 정보 등 정보유출과 문서 위변조 행위, 부당한 대우를 하지 않는 조건을 금품 등을 갈취하는 등의 업무방해 행위도 단속이 이뤄진다.

 

이에 경찰은 지방청 수사계와 광역수사대를 비롯해 각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등을 총동원, 수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지방청 및 경찰서에 공공기관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관련 첩보 수집도 강화해 나간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