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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멍들이 뽐내는 요리 솜씨' 제주올레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제주 요리 토크쇼

제주 여행자를 위한 베이스캠프이자 제주 자연, 사람, 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기지국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제주도 서귀포시 중정로 22)에서 10 27()부터 12 2()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5, 토요일 오전 10-오후 1, 10회에 걸쳐 제주 요리 토크쇼 <제주 어멍 요리교실> 열린다.

 

서귀포문화도시조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뛰어난 손맛을 자랑하는 제주 지역 주민과 셰프 등이 제주 농수산물을 주재료로 제주 요리 시연을 펼치며, 제주 음식에 담긴 제주 문화에 대해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강사는 KBS 한국인의 밥상제주편 출연하여 제주의 맛을 전국에 소개한 정묘생씨로, 10 27() 오후 2 된장소스를 얹은 양하 비빔밥, 10 28() 오전 10 메밀만지(만두)’ 주제로 요리법을 전수한다.

 

11 10() 오후 2시에는 한림읍 귀덕리 부녀회장인 오순덕씨가 제주의 명절 필수 메뉴 돼지고기 산적 제대로 만드는 법을 선보인다.

 

4회차인 11 11() 오전 10시에는 제주 발효음식에 빠진 이주민 권미란씨가 제주 전통 발효 음료인 쉰다리를 맛은 그대로 유지하며 먹기 편한 요거트 형식으로 만드는 법을 전수하는 한편 함께 곁들이면 좋은 사우어 크라우트(독일식 절임 양배추) 만든다.

 

제주 청정 자연만큼 건강한 요리법을 주제로 강연도 펼쳐진다.

 

 

슬로푸드를 주제로 미각에 시각을 더한 독창적인 맛을 선보이는 제주 토박이 김은영씨는 11 17() 오후 2 대정지역 흑마늘을 이용한 샐러드를, 11 18() 오전 10 제주 돼지로 만든 하몽(스페인 전통음식)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만들어 현대적 감각으로 탄생한 제주 음식을 선보인다.

 

또한 짜장 그릇에도 자연주의를 담아내는 마라도에서 짜장원종훈 대표는 11 24() 오후 2 겨울 별미인 히라스(부시리) 초절임을, 12 1() 오후 2 자연주의 흑돼지 고사리 육개장을 선보인다.

 

11 25() 오전 10시에는 뛰어난 미적 감각을 뽐내는 이주민 송유미씨가 하얀 위에 앙금으로 제주에서 피는 꽃을 장식한 제주 앙금 플라워 케이크를 함께 만든다.

 

더불어 일상에서 자주 접한 친숙한 제주 요리들도 배울 있다. 12 2() 오후 2시에는 최근 제주를 찾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에 참여한 재외동포 여성CEO들에게 제주의 맛이 친정의 맛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감동을 전해준 향토요리가 오화자씨가 빙떡, 무죽, 늙은 호박나물을 손쉽게 만드는 비법을 공개한다.

 

김혜영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장은 센터를 찾는 여행자와 이주민들이 제주의 맛에 관심이 많은 만큼, 주변에 숨어있는 맛의 고수들을 초빙해 제주 요리 문화를 나누는 자리를 준비했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제주 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에서 나는 재료만큼이나 다양한 제주 어멍들의 수다가 함께 펼쳐질 <제주 어멍 요리교실> 누구나 참여할 있는 열린 행사다. 매회 30명의 신청자를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로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신청은 제주올레 콜센터(064-762-2190) 통해 가능하다.

 

[제주 어멍 요리교실 프로그램 일정표]

 

일자

시간

강사

주제

10 27()

14:00~17:00

정묘생

된장소스를 얹은 양하비빔밥

10 28()

10:00~13:00

메밀만지(만두)

11 10()

14:00~17:00

오순덕

제주가정식: 돼지고기산적 및 톳무침

11 11()

10:00~13:00

권미란

사우어크라우트(절임양배추)와 쉰다리요거트

11 17()

14:00~17:00

김은영

제주 흑마늘샐러드

11 18()

10:00~13:00

제주하몽 샌드위치

11 24()

14:00~17:00

원종훈

시메부리(일본식 히라스 초절임)

11 25()

10:00~13:00

송유미

떡케이크와 앙금플라워

12 1()

14:00~17:00

원종훈

자연주의식 흑돼지고사리육개장

12 2()

10:00~13:00

오화자

제주가정식: 빙떡, 무죽, 늙은호박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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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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